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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한자능력시험 1급 도전!

한자능력시험 1급에 도전하다! (2)

기출문제로 내 위치를 확인했으니 이제 합격을 위한 길안내가 필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200문제의 구성을 살펴보자.

 

1. 문장 속 한자를 보고 음을 쓰는 독음이 50문제

ex) 藉 -> 빙자

 

2. 한자 하나를 제시하고 뜻과 음을 쓰는 훈음이 32문제

ex) 鵲 -> 까치 작

 

3. 문장 속 한글을 보고 2음절 한자로 쓰는 한자쓰기가 30문제

ex) 위협 ->

 

4. 한글로 된 단어의 의미를 보고 한자로 쓰는 의미변환이 10문제

ex) 늙은 신선 ->

 

5. 유사어 한자 쓰기가 10문제

ex) 謹(  )의 의지 -> 愼

 

6. 장단음 10문제(2지선다 객관식)

ex) (1) 道場 (2) 屠場 -> (1)

 

7. 상대어 쓰기가 10문제

ex) 陟( )이 너무 심하다 ->

 

8. 사자성어에서 빠진 한글자를 쓰는 것이 15문제

ex) 千(  )紅 -> 紫

 

9. 부수를 쓰는 것이 10문제

ex) 罰 ->

 

10. 2음절로 된 한자 단어를 보고 뜻풀이가 10문제

ex) 肱 -> 임금이 가장 믿는 신하

 

11. 2음절의 동음이의어 한자를 쓰는 문제가 10문제

ex) 京 : 불경을 욈 ->

 

12. 마지막으로 약자 쓰기가 3문제이다. 

ex) 漆 ->

 

총 12가지 유형의 200문제 중 한글로 답을 적어야 하는 것이 92문제, 

한자로 답을 적어야 하는 것이 98문제, 

객관식이 10문제이다. 

 

유형별로 난이도와 우선순위, 목표점수를 정리해보았다. 난이도는 물론 내 주관적인 느낌이다. 

유형 답안방식 문제수 난이도 우선순위 목표점수
독음 한글 50 1 50
훈음 한글 32 1 32
한자쓰기 한자 30 1 27
의미변환 한자 10 3 5
유사어 한자 10 중상 3 7
장단음 객관식 10 4 5
상대어 한자 10 중상 3 7
사자성어 한자 15 2 10
부수 한자 10 1 8
뜻풀이 한글 10 3 5
동음이의어 한자 10 2 8
약자 한자 3 2 3
  200     167

 

난이도 하 : 독음과 훈음

- 독음과 훈음이 난이도 '하'인건 단순 암기이기 때문이다. 시간과 품을 들여 해당 한자의 훈음을 반복하여 한글로 익히는 것으로 이걸 확실하게 하지 못하면 시험에 합격하기 어렵다. 

 

난이도 중 : 한자쓰기와 부수, 동음이의어, 약자

-  읽기보다 쓰기의 난이도가 있어 '중'이다. 반면 한자쓰기와 동음이의어는 문제에 한글의 설명이 있어 한자를 몰라서 못풀지언정 의미를 몰라서 못푸는 경우가 없고, 부수의 경우 기본 한자를 외우는 연장에서 곁들여 외울 수 있으며, 약자 역시도 기본 한자의 틀 안에서 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난이도 중상 : 유사어, 상대어

-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여 두 자 중에 한 자를 한자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한자 이상의 실력을 요한다. 

 

난이도 상 : 의미변환, 장단음, 사자성어, 뜻풀이

- 의미변환은 잘 쓰지 않는 한자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장단음은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외워야 하는 생소함이 있다. 사자성어도 의미와 한자를 함께 익혀야 하고, 뜻풀이 역시 생소한 단어의 의미를 해석해야 해서 어렵다. 

 

난이도를 고려하여 합격을 위한 목표 점수를 예상해보면,

난이도 '하'에서는 100%, '중'에서는 80~90%, '중상'에서는 70%, '상'에서는 50%를 맞을 경우 160점을 넘길 수 있다

 

즉, 문제비중이 높은 독음, 훈음, 한자쓰기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여 고득점을 하고, 난이도가 있는 '상'의 경우는 50%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기출문제 중심으로 접근하거나 실생활에서는 활용하지 않는 시험용 문제인 장단음의 경우는 최악의 경우 번호 하나로 찍어도 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문제가 어려워 50%도 못 맞추면 불합격이라 운도 좀 따라줘야 한다. 

 

대략적으로 문제 분석을 해봤으니 이제 공부 순서와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자.